LG전자, 통증 완화용 ‘LG 메디페인’ 출시…의료기기 시장 공략
스크롤 이동 상태바
LG전자, 통증 완화용 ‘LG 메디페인’ 출시…의료기기 시장 공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1.20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30분씩 원하는 강도로 통증 완화…식약처 2등급 인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를 선보인 데 이어 LG 메디페인으로 전문 의료기기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LG 메디페인은 만성 통증을 집에서 완화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피성통증완화전기자극장치 2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기존의 저주파 통증 완화기는 강한 강도로 근육을 자극해 통증을 완화했다. 반면 신제품은 통증이 없는 생체 신호와 유사한 전기 신호를 뇌에 전달해, 뇌에서 통증 정보 대신 무통증 정보를 수용하는 ‘무통증 신호요법’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전성·유효성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신제품은 각티슈만한 크기의 본체와 전극패드 4개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중앙에 있는 7형 LCD 화면에 출력되는 이미지와 음성 안내에 따라 목·어깨·무릎 등 원하는 부위에 패드를 붙이고 하루 30분씩 10일간 원하는 강도로 사용하면 된다.

사용자는 메디페인 사용 전과 후의 통증 변화를 수치로 비교해볼 수 있다. 전용 케이스에는 본체와 액세서리를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설치됐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전국 20개 LG 베스트샵과 B2B(기업간거래) 의료기기 전문점에서 LG 메디페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출하가는 199만 원이다.

LG전자 오상준 홈뷰티사업담당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정용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 역량을 고도화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