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전남도, 그린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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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전남도, 그린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1.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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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효성그룹은 전라남도와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그룹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에 구상 중인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 총 1조 원을 투자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효성그룹은 풍력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로 분해하는 10MW급 수전해 설비를 해당 사업장에 구축해 그린수소 생산량을 연산 최대 20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위해 연산 1만톤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 2곳을 건립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전남 주요 지역 9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 풍력발전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신안, 여수 등지에 해상 풍력발전 조립공장을 착공하고, 전력망 구축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수소사업을 비롯해 중전기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남을 대한민국 그린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효성그룹 그린수소 생산·유통 계획 ⓒ 효성그룹
효성그룹 그린수소 생산·유통 계획 ⓒ 효성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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