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는 최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2022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구성원들이 조성한 기금 21억6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GPS’, ‘실버프렌드’ 사업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하인슈타인’, ‘행복 IT Zone’ 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해당 기금은 구성원의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12년차인 행복나눔기금의 누적 기탁금액은 총 275억 원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수혜인원은 약 6만5500명이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행복나눔기금이 SK하이닉스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ICT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향후 팬데믹·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