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늘] 서울시, 선유도와 연결되는 192m 복층 데크 수변 랜드마크 개방…서울시, 하수악취 민원다발지역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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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늘] 서울시, 선유도와 연결되는 192m 복층 데크 수변 랜드마크 개방…서울시, 하수악취 민원다발지역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실시
  • 윤명철 기자
  • 승인 2022.01.26 15: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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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은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출처=서울시청
서울시(시장 오세훈)은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출처=서울시청

서울시, 선유도와 연결되는 192m 복층 데크 '수변 랜드마크' 개방

서울시(시장 오세훈)은 한강의 아름다운 정취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수변 랜드마크가 탄생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선유도와 한강을 연결하는 ㄷ자 형태의 순환형 보행데크를 강물 위에 띄운다. 총 192m 길이의 복층 데크로, 1층 부상형 보행로에선 한강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하고 즐길 수 있다. 약 15m 높이의 2층 전망대에선 탁 트인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복층 보행데크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대형 워터 스크린이다. 가로 약 80m, 높이 약 15m에 이르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물줄기와 물결이 일렁이는 한강의 경관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1층 보행로 한가운데엔 ‘15년 이후 노후화로 가동이 중단된 월드컵분수를 재활용해 만든 돔형 수상 갤러리(직경 21m, 높이 10m)가 들어선다. 구조물 내부에 360° 초대형 LED를 설치해 한강 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선유도에 새로운 수변 문화공간이 조성되면 한강 물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건강한 휴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한강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29개 하수악취 민원다발지역…본격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실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2월부터 25개 자치구 29개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하수악취저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세심하게 계획한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도입을 실현하는 첫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22년부터 도입되는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는 각 지역별 하수악취 개선 목표 등급을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화조 등 악취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최신 악취저감 기술을 지역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적용해 관리하는 것이다.

하수악취의 주요 발생원은 화장실 오수와 주방하수 등 생활하수가 80% 이상을 차지하는데, 합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이러한 오수가 흐르면서 빗물받이나 맨홀 등에서 악취가 새어나와 시민불편을 초래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하수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주기적으로 세정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빗물받이 덮개, 정화조·하수관로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벌이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서울시 전체를 최소 3등급 수준으로 관리해 누구나 불쾌하다고 느낄 수 있는 악취 4, 5등급 수준의 지역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사업대상 지역은 동묘공원, 왕십리역, 홍제역 주변 등으로 악취 3등급(하수관로 내 공기중 황화수소 농도 5ppm, ‘보통 수준’)으로 관리하며, 평일 유동인구가 많고 주요 업무 밀집지역인 여의도역, 코엑스 주변과 휴일에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선 숲길 주변은 악취 2등급(하수관로내 공기중 황화수소 농도 3ppm, ‘양호 수준’)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한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악취 민원이 빈번했던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맞춤형 악취저감 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사업시행 이후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악취개선 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하수냄새 나지 않는 쾌적한 도시 서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1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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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사람들 2022-05-19 11:58:50
오세훈은 서울시장이면서 주식투자를 왜 하는데? 그래서 돈 많이 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