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서민금융진흥원, 정책서민금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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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서민금융진흥원, 정책서민금융 지원 강화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2.24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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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천안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업무협약 체결
농어촌공사,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 발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로고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의 대출한도 상향, 지원대상 확대 등의 개편방안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서민금융진흥원 로고

서민금융진흥원, 정책서민금융 지원 강화

서민금융진흥원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와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의 대출한도 상향, 지원대상 확대 등의 개편방안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의 대출한도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500만 원씩 상향해 고금리대출 상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증료 우대대상을 저소득청년, 근로장려금 수급자와 자활근로자로 확대해 0.5~1.0%p 보증료 인하를 통한 상환부담 경감을 지원한다.

더불어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기준을 완화해 이용 후 신속하게 제도권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로자햇살론은 이직자와 복직자, 근로소득이 있는 농·축·임·어업인에 대한 재직과 소득기준을 완화해 서민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금번 ‘햇살론뱅크’와 ‘근로자햇살론’의 상품개편은 25일 보증신청 접수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개편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서금원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연 원장은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고민해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들과 함께 비대면채널 확대 등을 추진해 서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 제공
김영일 LH 사업영향평가처장(사진 오른쪽)과 권희성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장(왼쪽)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제공

LH, 천안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업무협약 체결

LH는 24일 천안시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활용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반환받아, 이를 재원으로 개발사업 과정에서 출현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의 서식지인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은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에 대한 훼손부담금으로서, 개발사업자는 생태복원 시 납부금액의 50% 범위에서 부담금을 반환을 받을 수 있다.

LH와 천안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사업으로 이주가 필요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종 보전에 관한 사항 △대체서식지로서 생태공원 조성에 관한 사항 △기타 행정지원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오는 상반기에 착수해 연내 맹꽁이 포획‧이주와 공원 정비를 완료하고, 맹꽁이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하는 생태공원 규모는 5만9000㎡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맹꽁이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첫 사례로서 전국 개발 사업지에서 출현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일 LH 사업영향평가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생태공원이 멸종위기종의 보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교육·휴식 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제공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공사,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 발간

한국농어촌공사는 공공건축 분야에서 유니버설 디자인과 저탄소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시공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 공공기관 최초로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농산어촌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발간 배포함으로써 공공건축 현장에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1년 제작 배포한 설계편에 이어 이번 시공편 가이드라인에는 공공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골조, 단열, 방수, 마감, 설비, 안전관리 시공법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책자는 전국 지자체에서 공공건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9개 본부, 93개 지사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농촌개발처 농촌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식 사장은 “농산어촌은 지역민뿐 아니라 국민의 일터, 삶터, 쉼터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어 통합적 관점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공사에서 발간한 공공건축 가이드라인이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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