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오늘] 롯데제과, 설레임 20주년 기념 리뉴얼…SPC삼립 ‘포켓몬빵’, 일주일 만에 150만 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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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오늘] 롯데제과, 설레임 20주년 기념 리뉴얼…SPC삼립 ‘포켓몬빵’, 일주일 만에 150만 개 판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3.0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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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설레임 리뉴얼
설레임 리뉴얼 제품 ⓒ롯데제과

롯데제과 설레임, 20주년 맞아 리뉴얼

롯데제과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설레임의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설레임 밀크쉐이크의 우유 함량이 기존 1%에서 10%로 10배 가량 늘어났다. 우유 함량이 늘면서 어는 점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상온에서의 경도(단단한 정도)를 떨어뜨려 구입 직후에도 쉽게 먹을 수 있으며 우유 맛도 풍부해졌다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또한 제품의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뚜껑의 크기를 기존 16mm에서 22mm로 키우고 돌출 면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였다. 또 제품의 로고를 포함한 패키지 디자인도 바꿔 변화를 줬다. 

롯데제과 측은 "소비자 조사에서 설레임이 냉동 상태가 오래 유지되고 휴대나 보관이 간편하다는 점 때문에 야외용 아이스크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설레임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PC삼립 ‘포켓몬빵’, 일주일 만에 150만개 판매

SPC삼립은 지난 2월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이 일주일 만에 15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SPC삼립 베이커리 신제품의 동일 기간 평균 판매량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출시된 여타 캐릭터 빵 제품과 비교해 1주나 빠른 기록이다.

포켓몬빵은 출시 당일 새벽부터 ‘포켓몬빵’ 구매를 인증하는 SNS 게시글이 4000여 건 이상 등록되고 몇몇 편의점 앞에서는 일부 소비자들이 포켓몬빵을 배송하는 차량을 기다리는 등 ‘오픈 런(Open Run·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현상까지 빚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은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로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한다.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은 1998년 최초 출시됐을 때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촉촉한 빵의 식감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밖에도 최근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등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심 ‘라이필 더마 콜라겐’, 누적매출 550억 원 돌파

농심은 2020년 3월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 콜라겐’이 2년 만에 누적매출 55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건강기능식품에 진출한 지난 2년 동안 콜라겐 제품을 기반으로 비오틴과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틴 등 다양한 성분을 포함한 관련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농심은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 개발과 이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종합 건강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5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농심은 최근 배우 조여정을 모델로 한 새로운 라이필 콜라겐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광고에서 조여정은 ‘나를 위한 채움 과학’이라는 카피와 함께 라이필 콜라겐의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CJ,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씨앗 2기’ 모집

CJ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론칭했다. 공모 분야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총 22개의 협업 주제를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내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와 창진원은 4월 중으로 선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선정된 기업 10곳의 사업 구체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총 10개월에 걸쳐 CJ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이를 위해 선정된 기업들은 4개월 동안 기술·서비스에 대한 개발·검증을 하는 ‘PoC(Proof of Concept)’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 비즈니스 세미나와 네트워킹도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 유치 기회도 얻는다. 또한 해외 진출 가능성 등에 따라 글로벌 전시회 참관 기회와 함께 현지 투자사들과의 1대1 만남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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