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IPA, 2022년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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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IPA, 2022년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3.1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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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금융제도 확대 추진
HUG, 전세사기 차단을 위한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 개최
KOTRA, 디지털 플랫폼으로 수출길 넓힌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인천항만공사 CI
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급증함에 따라 자체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 CI

IPA, 2022년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인천항만공사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시도가 급증함에 따라 자체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사이버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해킹 메일 대응훈련 △DDoS 공격 대응훈련 △모의 해킹 훈련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정보시스템 재해복구훈련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실시했다.

특히 해킹 메일 대응훈련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행동절차를 숙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최고정보보호책임자 운영부문 부사장은 “직원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실제상황과 같은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며, “고도화된 위기상황에 대비해 인천항 디지털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금융제도 슬로건ⓒ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진원, 콘텐츠금융제도 확대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콘텐츠금융제도를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투자용 콘텐츠가치평가 △문화콘텐츠기업보증 △K콘텐츠혁신성장보증 △콘텐츠IP보증 △문화산업완성보증 등으로 총 400여억 원 규모의 투‧융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용 콘텐츠가치평가’는 콘텐츠 제작 단계별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평가해 투자사에 추천함으로써 투자유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웹툰 △콘서트 등 7개 분야의 투자유치를 위해 콘텐츠가치평가를 지원한다.

‘문화콘텐츠기업보증’은 콘텐츠 기획-제작-사업화 단계에 맞춤형 자금을 공급하며,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공연 △만화 △출판 △캐릭터 △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 등 10개 장르를 서비스한다. 보증한도는 최대 10억 원 이내며, 추가로 최대 1년 동안 대출금리의 2.5%P를 감면받을 수 있다.

‘콘텐츠IP보증’은 우수 콘텐츠 IP 확산을 위한 △원소스멀티유즈 콘텐츠 제작 △라이선싱 제품 생산과 서비스 제공 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보증한도는 10억 원 내외며,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IP 보유기업과 이용기업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IP 이용기업의 OSMU 콘텐츠 제작 자금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K콘텐츠혁신성장보증’은 콘텐츠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글로벌 △비대면 △신기술융합 등 3개 분야가 대상이며, 보증한도는 10억 원 이내다. 올해부터는 국내외 OTT 플랫폼 유통을 목적으로 제작하는 콘텐츠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문화산업완성보증’은 미래에 완성될 콘텐츠를 담보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콘텐츠 유통‧배급사와 선판매계약을 체결한 콘텐츠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장르는 △게임 △영화 △방송 등 총 10개 분야며, 올해부터 출판 분야가 신규로 추가됐다. 보증한도는 15억 원 내외로, 방송과 영화 분야에 한해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 받을 수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인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금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제작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콘텐츠금융제도가 기업과 금융권을 연결해 콘텐츠 투‧융자 활성화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HUG CI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HUG CI

HUG, 전세사기 차단을 위한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형사자문위원회’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에 대한 형사조치의 체계적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검사출신 변호사 등 형사업무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다.

HUG는 이전 형사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악성 다주택채무자의 전세사기 의심행위에 대해 고발대리인을 지정해 법적쟁점을 검토 중이며, 오는 3월 18일에 제3차 형사자문위원회에서는 전세사기에 대한 실효성 있는 형사조치 방안을 논의하고 월세편취 등 강제관리를 방해하는 불법사례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제관리란, 악성 임대인 소유 부동산의 관리·수익 권능을 빼앗아 그 부동산으로부터 얻은 수익을 채권 회수에 충당하는 민사집행법상 강제집행 수단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전세사기 피해사례 등을 파악해 향후 해당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KOTRA 제공
데이터기반 KOTRA형 디지털무역 흐름도ⓒKOTRA 제공

KOTRA, 디지털 플랫폼으로 수출길 넓힌다

KOTRA가 최근 새롭게 구축한 무역투자 디지털 플랫폼과 127개의 해외무역관이 있는 현장을 연결해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컴퍼니’로 도약한다고 16일 밝혔다.

KOTRA는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업무방식을 전환해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KOTRA는 ‘2022 글로벌 O2O 비즈니스 위크’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플랫폼 활용을 통해 바이어 상담매칭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바이어의 온라인 전시참관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①바이어와 유망시장을 추천하는 ‘트라이빅’과 시장별, 진출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원스톱으로 보여주는 ‘해외경제정보 드림’ 플랫폼 설명회 ②소부장, 의료기기 분야 전시회 연계 O2O 수출상담회 ③주요 산업 협단체와의 데이터 협력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 등이 있다.

2차전지, 전력기자재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 250여 개사, 해외 350여 개사가 참가하는 K-소부장 수출대전은 3월 17일부터 3월 말까지 개최된다. △차량용센서 △탄소소재 △리사이클 섬유 △산업용 장비 등 소부장 4개 분야 상담회가 진행된다.

화학장비 분야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 전시회’와 연계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인터배터리 2022 연계 이차전지 공급선 상담회 △글로벌 공급망 투자유치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K-소부장 수출대전 해외시장동향 세미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과 전략물자관리원 MOU 체결식 △해외전문인력 유치홍보관 운영 △MWC 혁신상품 체험관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돼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따라 무역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O2O 비즈니스 위크’를 통해 우리 고객이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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