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온라인 부문 신설 등 조직 개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랜드그룹, 온라인 부문 신설 등 조직 개편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03.25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랜드리테일, 윤성대·안영훈 대표 투톱 체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왼쪽부터)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이사, 이랜드리테일 윤성대 신임 대표이사, 이랜드리테일 안영훈 공동 대표이사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은 급변하는 온라인과 유통 산업 환경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조직 구조를 완전히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조직 총괄은 최운식 대표다. 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를 발탁하고, 안영훈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 차세대 유통 플랫폼 설계와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구조를 대폭 개편한다.

또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관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은 온라인 종합 쇼핑 플랫폼부터 버티컬 전문몰, 브랜드 공식몰까지 모든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부문은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가 직접 맡는다. 

이랜드리테일은 3개 사업부문(리테일운영부문·하이퍼부문·글로벌패션부문)으로 단순화한다. 각 부문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외연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테일운영부문’은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동아 등 전국 44개 도심형 아울렛의 운영 전반과 MD 기획, 실행을 맡아 관리한다. ‘하이퍼부문’은 킴스클럽과 산지 개발을 통한 신선 식품 수급을 담당하고, ‘글로벌패션부문’은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한 30여 개 PB 브랜드와 슈즈 SPA 슈펜, 럭셔리갤러리와 NC픽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명품 직수입 플랫폼을 맡게 된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파크 대표로 재임하던 윤성대 대표가 새롭게 발탁돼 안영훈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로 이끈다. 

윤 대표는 사내 메일로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유통산업의 구조가 변하고 시장의 순위가 급변하는 지금이 제2의 성장을 이뤄낼 적기”라며 “각 사업부문이 시장과 고객에 맞춰 매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당연하게 여겨온 기존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