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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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리모델링 완료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3.3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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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외관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외관 ⓒ 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서울 장충동 앰배서터 호텔을 리모델링해 5성급 럭셔리 호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로 탈바꿈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2020년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해 2년 여에 걸쳐 공사를 진행해 왔다. 쌍용건설은 앞서 2001년에도 해당 호텔 외장 리모델링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완공으로 새롭게 탄생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기존 413개 규모 객실을 269개로 줄이고, 최고급 숙소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럭셔리 레지던스 49실(오는 2023년 오픈 예정)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민영호텔(1995년 금수장 호텔 개장)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하고자 객실 대부분에 고풍스러운 한국 전통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풀사이트 객실인 스위트룸에는 개별 자쿠지도 설치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내부 ⓒ 쌍용건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내부 ⓒ 쌍용건설

아울러 인근 남산과 인왕산, 북한산 등을 조망하며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층을 꾸몄으며, 지상 4층에 위치한 실외 수영장에는 유리로 된 개폐식 천정을 시공했다.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도 대폭 개선됐다. 유리와 금속재 패널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커튼월룩을 적용해 독보적인 외관을 연출했으며, 기존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에도 럭셔리 호텔에 걸맞은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호텔 로비에는 가로 821cm, 세로 257cm 규모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거장인 이이남 작가 작품인 〈금강의 빛〉을 전시해 다른 호텔과 차별을 뒀다.

쌍용건설 측은 "국내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실적 1위의 기록만이 아니라 국내외 최고급 건축물 리모델링에서도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런 실적과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동일 발주처로부터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2번이나 단독 시공을 요청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내부 ⓒ 쌍용건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내부 ⓒ 쌍용건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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