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e스포츠에 VR·AR 게임 도입…KT, 국토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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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e스포츠에 VR·AR 게임 도입…KT, 국토부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3.3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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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향후 3년간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공식 후원 파트너로 협력
LGU+, 기업 DX에 필요한 소비자 분석 플랫폼 출시…결합데이터 제공
KT, 군포시와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 참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SKT
SK텔레콤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SKT

SK텔레콤, 한국e스포츠협회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 체결 

SK텔레콤은 한국e스포츠협회(KeSPA)를 향후 3년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함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해 왔다. 31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향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VR·AR 게임의 e스포츠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e스포츠는 올해 9월 개최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SK텔레콤은 남은 기간 동안 금전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금메달1·은메달1)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양 기관은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계승·발전시킬 예정이다. 

SK텔레콤은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미디어 등 자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고객 인사이트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 출시

LG유플러스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해 필요한 고객 인사이트 확보와 디지털마케팅을 지원하는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플러스의 첫 고객사는 ‘눈높이러닝센터’를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 ‘대교’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고객 특성 △미디어소비 정보 △이동패턴 등을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온·오프라인의 수요를 분석하고,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 

데이터플러스는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역량이 집약돼 데이터·고객 채널이 부족한 기업, DX를 추진하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 △고객이해 △전략수립·개선 △데이터마케팅 캠페인 수행 △성과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교육 △유통 △제조 △문화 등 산업별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면서,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해 활용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첫 고객사인 대교는 눈높이러닝센터의 입지선정에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한다. 거주지를 중심으로 △유아 △초중고 가구의 교육관심과 소비패턴 △학군정보 등을 제공하고, 전국에 있는 눈높이러닝센터의 고객과 성과를 관리한다. 신규 센터 개설 선정에도 활용될 수 있다. 

데이터플러스는 대교의 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거주 인구 △가구 특성 △소득·소비 △부동산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고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위한 분석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데이터 마케팅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통사·제조사가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할 경우 △지역별 거주인구 △가구유형정보 △거주 고객의 관심사(유튜브·아이돌·어학공부 등) 등 데이터를 인근 유통점 매출과 연계 분석해 매장별 상품 구성 전략에 반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나이스지니데이타 △TDI △마켓링크 등 제휴사의 유통 데이터와 LG유플러스 데이터를 결합, 제조사별 매출 트렌드를 분석하는 제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T는 군포시와 함께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KT
KT는 군포시와 함께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KT

KT, 군포시와 1기 신도시 소방안전 강화

KT는 군포시와 함께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1기 신도시인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 41개 단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지난 2016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신축 건물은 화재 예방 시설을 구축해야 하지만 기존 건물은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문제가 있다. 

양 기관은 이들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상황전파 △관제솔루션 기술 등을 융합한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안전 분야에서의 디지털혁신을 처음 시도하게 된다.

시스템 중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은 건물 소방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서비스는 IoT 무선망을 활용해 위기 발생 시 옥상비상문을 원격으로 개폐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IPTV 상황전파 서비스는 화재가 감지되면 아파트 단지 내 세대별 IPTV 화면에 화재 상황과 대피경로 등 정보를 전파한다. 단지별 특성에 맞게 화면구성도 편집해준다. 

KT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안전관리자 △재난상황실 △소방서 등 다양한 역할에 맞는 관제화면을 제공하고, 화재 발생 시 웹과 SMS 등을 통해 신속히 공조활동을 지원한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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