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ESG인증 유동화채권을 통해 국내 SOC 민간투자사업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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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ESG인증 유동화채권을 통해 국내 SOC 민간투자사업 참여 확대
  • 곽수연 기자
  • 승인 2022.04.07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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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상태, 이영창)는 인천김포고속도로 리파이낸싱 사업의 선순위대출Ⅲ-1 트랜치에 대해 GIB사업부문 협업을 통한 ESG인증 유동화사채 단독 발행주간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김포고속도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부터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까지 총 연장 28.88km 규모로, 제2외곽순환도로의 서부남북축을 담당하는 사업이다. 2017년 3월 개통 후 연평균 교통량 14.0%로 성장 중이며, 현재 운영 6년차에 접어들어 운영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시행법인은 자본비용을 추가로 경감할 수 있게 되었다.
총 리파이낸싱 금액은 1조2,083억원이고, 차입금은 총 6개 트랜치로 구성되며, 이 중 신용보증기금에서 선순위대출Ⅱ(변동금리) 및 선순위대출Ⅲ-1(고정금리)에 대해 원리금을 보증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선순위대출Ⅲ-1 약정금액인 1,700억원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사채를 발행하여 국내 생보사들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과 더불어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해당 유동화사채에 대해 ESG금융상품 인증 평가(SB1 등급)를 받아 해당 상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 지역사회, 주주를 포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2015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 위원회인 ‘ESG전략위원회(구.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했고,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ESG평가기관인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국내 최장 기간 편입 및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고 있다. 신한은 ESG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바탕으로 ‘ESG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정근수 GIB그룹장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ESG 경영 추진전략에 발 맞춰, 신용보증기금과 협업을 통해 국내 SOC 민간투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정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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