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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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4.0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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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부산 기장 수출용신형연구로 조감도 ⓒ 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산 기장 수출용신형연구로 조감도 ⓒ 대우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총 3632억 원 규모 '수출용 신형연구로·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 개방수조형 원자로(15MW급)와 관련계통·이용설비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업체별 지분은 대우건설 50%, 현대건설 30%, GS건설 20% 등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해당 수출용신형연구로가 준공되면 그간 수입에만 의존한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안정 수출생산능력을 제고하고, 중성자를 이용한 고품질 전력용 반도체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간사인 대우건설 측은 "EU의 그린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면서 상용원전, 연구로 등 원자력 분야 경쟁력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의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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