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EX, 게이밍·투명·포터블 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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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EX, 게이밍·투명·포터블 신사업 확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4.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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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LGD 전무, 7일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서 기조연설
화면밝기 30% 높이고 자연의 색 재현하는 OLED.EX 기술혁신 소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 참석해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D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은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 참석해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D

LG디스플레이는 이현우 라이프 디스플레이 그룹장(전무)이 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2 OLED KOREA 콘퍼런스’에 참석해 ‘OLED, 진화하는 경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무는 이날 △뉴노멀 시대 디스플레이의 기회 △OLED.EX의 기술 혁신 △게이밍·투명·포터블 등 OLED 신사업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 전무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비대면 온라인 생활을 하기 위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디바이스의 개인화 추세와 고화질 프리미엄 T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 속에서 OLED TV는 전 세계 20개 제조사가 선택하며 브랜드 다양성이 확대됐고, 42인치에서 97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라인업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혁신의 결과물로 차세대 TV 패널 ‘OLED.EX’를 소개했다. OLED.EX는 화질의 핵심인 유기발광 소자에 ‘중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재현할 수 있다. 

이 전무는 “고객이 주로 시청하는 공중파·OTT 등 콘텐츠 분석 결과, 영상의 70%가 백색에 인접한 고휘도 영역이다. 원색 또는 원색만을 조합한 컬러를 사용한 영상은 생각보다 매우 적다”면서 “백색 영역에서의 화질 개선이 더 중요하고, 사실적인 영상 구현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OLED.EX의 휘도를 향상시켜 좀 더 자연 그대로의 색 표현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EX 기술로 HDR 구현 성능이 개선되면서, 높은 명암비가 탑재돼 콘텐츠가 요구하는 정확한 휘도를 표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EX 기술을 기반으로 TV를 넘어 △게이밍 △투명 △포터블 등 신사업 분야에서 OLED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게이밍에 최적화된 48인치와 42인치 OLED 패널을 양산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사이니지 △모빌리티 △건축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투명 OLED를 보급한다. 향후 사이즈 추가와 투명도 개선을 통해 활용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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