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홈술족’ 잡기 나서나…‘수제맥주’ 협업·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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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홈술족’ 잡기 나서나…‘수제맥주’ 협업·출시 예고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04.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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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상상 '요기요 맥주' 등 상표권 출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지난 5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요기요 맥주', 'YOGIYO BEER' 등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특허청
지난 5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요기요 맥주', 'YOGIYO BEER' 등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특허청

'홈술족' 수요를 잡기 위한 '요기요표 수제 맥주'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5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요기요 맥주', 'YOGIYO BEER', '요기요 OH! HOPPYDAY Drink Yummy YOGIYO BEER Friends bring happiness into your life. Best friends bring beer' 등의 상표권을 32, 33류 등으로 출원했다. 32류는 맥주, 광천수, 탄산수 및 기타 무주정(無酒精)음료, 과실음료 및 과실주스 등, 33류는 알코올음료(맥주는 제외) 등이 해당된다.

업계에선 요기요가 자체 수제 맥주를 만들어 주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이번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배달의민족의 경우 지난해 7월 세븐일레븐, 오비맥주 등과의 협업을 통해 '캬 소리나는 맥주'(이하 캬 맥주)를 출시한 바 있다. 캬맥주는 출시 보름 만에 초도 물량 25만 개를 모두 소진했다. 

요기요는 수제 맥주 출시를 위해 GS리테일, 오비맥주 등과 협업할 것으로 추정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 퀵커머스(빠른 배송) 확장을 위해 '요기요'를 인수했다. 또한 경쟁사인 BGF리테일의 곰표에 대항할 자체브랜드(PB) 수제 맥주가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요기요의 자체 수제 맥주는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상표권을 살펴보면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데 있어 중요한 홉을 'HAPPY'와 합쳐 'HOPPY'라는 문구를 다양한 콘셉트로 만들었다. 요기요만의 힙한 맥주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최근 배달앱 업체들이 주류 배달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분석에 힘을 싣는다. 요기요는 단순 주류 배달을 넘어 자체 맥주를 통해 매출 극대화를 노리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요기요의 한 관계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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