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두 자녀 가족에도 ‘다자녀 혜택’ 부여…전라북도, 봄철에 걷기 좋은 ‘전북 1000리길’ 11개 노선 선정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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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두 자녀 가족에도 ‘다자녀 혜택’ 부여…전라북도, 봄철에 걷기 좋은 ‘전북 1000리길’ 11개 노선 선정 [전북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4.1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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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가 11일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전주시가 11일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전주시, 두 자녀 가족에도 ‘다자녀 혜택’ 부여

전주시가 11일 기존 3자녀 이상이던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4일 공포되는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입장료와 이용료, 주차료 및 상하수도요금 등의 감면혜택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자녀 가정의 경우(2020년 12월 기준 3만4667가구) 자연생태관과 경기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동물원의 경우 입장요금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주시가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의 경우 각각 이용료의 20%와 1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매월 5㎥ 사용료에 해당하는 6450원을 감면받을 수도 있다.

또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 중 자녀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가정은 다자녀감면서비스를 지원받는 ‘다둥이야호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2자녀 이상 가정은 전북은행 각 지점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카드신청이 가능하며, 세대당 카드발급 수는 1개로 제한된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다자녀기준 확대를 통해 전주시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봄철에 걷기 좋은 ‘전북 1000리길’ 11개 노선 선정

전라북도가 11일 봄철에 걷기 좋은 전북 1000리길 11개 노선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이날 도내 14개 시군에 걸쳐 총 405km에 이르는 걷기 여행길 44개 노선 중 ‘봄에 걸으면 더욱 좋은 길’ 11개 노선을 지정했다.

11개 노선은 군산 구불5길, 익산 웅포곰개나루길, 정읍 정읍사 오솔길 1코스, 남원 지리산둘레길 2코스 및 교룡산 둘레길, 진안 마이산길, 무주 예향천리 금강변마실길 1‧2코스, 임실 섬진강길, 고창 고창읍성길, 부안 적벽강 노을길이다.

전북도는 1000리길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북 1000리길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계절별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길 만들기와 생태관광 완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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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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