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제네시스, 뉴욕 오토쇼서 신차·콘셉트카 3총사 전격 공개 [자동차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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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뉴욕 오토쇼서 신차·콘셉트카 3총사 전격 공개 [자동차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4.1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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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왼쪽부터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의 모습. ⓒ 각사 제공
왼쪽부터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의 모습. ⓒ 각사 제공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Genesis House)에서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제네시스 하우스 디자인 나이트'(Genesis House Design Night)를 개최하고,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특히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인 '두 줄'과 '윙 페이스'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진화시켰다. '모래시계 실루엣'을 적용한 스타일링을 통해서는 강렬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Chief Creative Officer) 부사장은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는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자유로운 디자인 연습 과정에서 탄생했다"며 "이 실험적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DNA를 담고 있으며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아, 상품성 개선 ‘더 뉴 텔루라이드’ 공개

기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The new Tellurid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 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오는 하반기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동력성능은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를 확보했다. 더불어 아웃도어 고객들을 위한 'X-Line'(X-라인)과 'X-Pro'(X-프로) 두 가지 신규 어드벤처 레디(Adventure-Ready) 트림을 추가했다.

편의 기능으로는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디지털 키 △LTE 기반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현대차, 플래그십 SUV ‘더 뉴 팰리세이드’ 공개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The new PALISADE)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선보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다.

디자인은 더 커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함과 통일감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키 2 터치와 공조 기능 터치 조작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 5월 중 선보여질 예정이다. 2.2디젤과 3.8 가솔린 등 2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북미 시장엔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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