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센텀 아스트룸 SK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아파트 8개동, 총 750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전용면적 59·74·84㎡ 54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센텀시티 인근에 조성되는 만큼, 백화점과 미술관 등 센텀시티 내 다양한 쇼핑·문화·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무정초·장산중을 도보로 통학 가능해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또한 부산 지하철 동해선 부산원동역 이용이 수월하고,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 완공(오는 2023년 예정) 시 서부산권역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돼 교통성도 우수하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 등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적용되며, 헬시 정원, 스포츠 정원, 비오토피아 정원 등 조경시설과 어린이집,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터디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 3일 1순위 해당, 4일 1순위 기타,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2일이며, 계약은 24~29일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41만 원으로 책정됐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부산 해운대구에 2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며 "센텀 생활권이 가능한 해운대구 핵심 입지를 선점했고, 부산에서 보기 어려운 평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센텀 아스트룸 SK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