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6974억 원 ‘껑충’…세아제강, 1720억 규모 STS 용접강관 공급 계약 체결 [중공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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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1분기 영업익 6974억 원 ‘껑충’…세아제강, 1720억 규모 STS 용접강관 공급 계약 체결 [중공업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4.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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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5% 증가한 6974억 원을 기록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5% 증가한 6974억 원을 기록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6974억 원…전년比 129.5%↑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9.5% 증가한 6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6조9797억 원, 당기순이익은 122.0% 증가한 4881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 회복이라는 외부 요인과 주요 전략제품별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입장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판매 최적화를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자회사 현대비앤지스틸에 STS사업 자산양도를 완료해 1021억 원의 자금을 회수했다"며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부문에선 연초 계획을 초과 달성하고, 철근은 추가 비용을 현실화해 가격체계를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포스코, 저출산·고령화 대응 국가전략 세미나 개최

포스코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한국경제연구원 △한미글로벌 △서울대 △SK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한미글로벌 인구문제연구소가 주관했으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포스코, SK, 한미글로벌이 후원했다.

세미나에는 △제8대 유엔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명예원장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서는 △인구문제 담당 장관급 부처 신설 △출산 장려를 위한 선진형 육아기 근로제도 도입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온종일 아이 돌봄 운영 실효성 강화 등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이를 토대로 주관사 한미글로벌은 별도의 자료를 제작, 정부와 국회 등 행정·입법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세아제강, 1720억 규모 STS 용접강관 공급 계약 체결

세아제강은 지난 25일 삼성물산과 1720억 원 규모의 스테인리스(STS) 용접강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수행하는 ‘카타르 LNG 북부 가스전 프로젝트’에 2023년 하반기까지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단일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세아제강이 공급할 스테인리스 용접강관은 액화점이 1기압에서 영하 162도인 LNG의 특성을 반영, 일반 탄소강과 달리 극저온 상태에서도 충격에 깨지지 않는 ‘저온충격인성’과 ‘고압내구성’을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세아제강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급증하는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향 수요에 발맞춰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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