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베트남 SSC 지분 인수…글로벌 확장 ‘비전 2030’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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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베트남 SSC 지분 인수…글로벌 확장 ‘비전 2030’ 본격화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4.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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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베트남스틸서비스센터(VSSC) 전경. ⓒ 동국제강
베트남스틸서비스센터(VSSC) 전경. ⓒ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의 지분 15%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발표한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위치한다. 항구와 인접하고, 1시간 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이 가능한 요충지로 꼽힌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 가동 시 연간 7만 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가 가능하다. VSSC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 1분기 안정화를 마쳤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에 컬러강판을 연간 1만 톤을 수출하고 있다. VSSC를 거점 삼아 현지에서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 신수요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국과 유럽, 대양주 지역 추가 진출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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