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5월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304세대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59㎡C 16세대 △103㎡ 148세대 등 16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8년 조기 완판을 이룬 '평촌 어바인퍼스트'(3850세대) 단지 내 학교부지를 용도변경해 공급되는 공동주택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 추가 분양으로 총 4154세대 대규모 단지로 거듭나 동안구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도보 거리에 호원초, 호계중, 신기중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4호선 범계역 등 이용이 수월해 교통성도 뛰어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들어서면 역세권 입지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더샵만의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조명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앞서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입주 후 높은 프리미엄까지 형성됐던 평촌 어바인퍼스트와 안양 호계동 일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기대감이 높은 단지인 만큼 성실 시공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응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