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증인 불출석 문제로 5월 3일로 연기, 실시하게 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일정 변경안을 의결했다.
당초 청문회는 이날 개최 예정이었다.
앞서 행안위는 지용석 KC&: A대표, 정은섭 김장리 로펌 대표, 채형석 AK홀딩스 대표, 배상환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 등 4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이들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청문회에 불출석 통보했다.
서영교 행안위원장은 “양당 간사 위원과 논의 끝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5월 3일 실시하기로 청문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불출석 이유서가 타당하지 않다”면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법적 뒤따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고지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위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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