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4일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수원 영통구 망포6지구 A1블록·A2블록에 공급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전용면적 84·105㎡ 총 15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10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단지별 세대 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의 경우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770세대다.

청약일정은 두 단지 모두 오는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해당,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파인베르 25일, 트레센츠 26일로 상이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파인베르는 오는 6월 7~12일, 트레센츠는 14~19일 각각 이뤄진다.

두 단지는 수인분당선 망포역과 가까운 데다, 향후 동탄도시철도 망포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고,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맞닿아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망포초중, 잠원초중, 망포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망포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원천리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방죽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전(全)세대에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민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실내체육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맘스스테이션, 공유오피스,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된다. 보안 시스템 '5ZSS',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등 첨단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게임엔진을 활용한 메타갤러리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달리, 1인칭 시점으로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상품을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우건설 측은 "경기 남부권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 교통,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건 물론,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며 "여기에 세대 내 푸르지오만의 특화설계가 도입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