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덕 LG디스플레이 고문, ‘데이비드 사노프 산업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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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덕 LG디스플레이 고문, ‘데이비드 사노프 산업공로상’ 수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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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 디스플레이 학회 SID 수여…8일 시상식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여상덕 고문(前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장)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대형 OLED와 모바일용 고해상도 LCD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D
LG디스플레이는 여상덕 고문(前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장)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대형 OLED와 모바일용 고해상도 LCD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D

LG디스플레이는 여상덕 고문(前최고마케팅책임자 사장)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대형 OLED와 모바일용 고해상도 LCD 상용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SID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로, 컬러 TV 도입 등 미국 방송 산업을 개척한 데이비드 사노프 RCA 회장을 기려 ‘데이비드 사노프 산업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여 고문은 지난 40년간 LG그룹의 전자·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 △LCD 개발센터장 △TV사업본부장 △최고기술책임자(CTO) △OLED 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세계 최초로 42·52·100인치 LCD를 연이어 개발해 LCD 대형화를 주도했으며,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초고해상도 중소형 LCD도 개발했다. 2000년대 후반에는 대형 OLED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면서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패널을 양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여 고문은 한국 OLED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LCD TV에서 OLED TV로의 세대교체를 앞당기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SID 시상식은 오는 8일 미국 새너제이(산호세)에서 개최되는 ‘SID 2022’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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