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G 포럼’ 개최…“바로 지금이 6G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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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G 포럼’ 개최…“바로 지금이 6G 적기”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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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세계적 전문가들과 미래 기술 논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첫 주제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이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나, 6G 연구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며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며, 초광대역·초저지연·초지능화·초공간적 특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G 기술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바로 지금이 6G를 준비할 적절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오전 세션에서는 △제프리 앤드류스 미국 텍사스대 교수의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 △찰리 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SVP의 ‘5G를 넘어 6G로 향하는 무선 기술의 발전’ △다케히로 나카무라 NTT도코모 SVP의 ‘5G의 발전과 6G’ △존 스미 퀄컴 SVP의 ‘6G를 향한 무선 인터페이스 혁신’ 등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타릭 타렙 핀란드 오울루대 교수의 ‘6G 네트워킹–서비스의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향한 여정’ △맹승주 삼성전자 마스터의 ‘통신 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 적용’ △심병효 서울대 교수의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통신을 위한 딥러닝 기반 모바일 탐지 및 빔포밍’ △스 진 중국 동남대 교수의 ‘대규모 다중 안테나 시스템에서의 딥러닝 기반 채널상태정보 피드백’ 등 강의가 이뤄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6G 글로벌 표준화를 통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2020년 ‘6G 백서’와 올해 ‘6G 주파수 백서’를 발간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포항공과대·서울대 등에 통신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고려대에 6G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계약학과 ‘차세대통신학과’를 신설하는 등 통신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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