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스타트업 성장 돕는 ‘KT Bridge Lab’ 발대식 개최

KT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T Bridge Lab’에 참여할 1기 스타트업들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해 협업과 투자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이번 공모를 통해 △메이아이 △셀러노트 △쓰리엠컨설팅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원루프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제이에이치씨 △체인로지스 △평행공간 등 총 9곳의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날 론칭데이에서는 선발 기업에 대한 증서 수여와 각 기업 소개, KT와의 협력 기대감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는 론칭데이를 기점으로 오는 10월까지 전문 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 △에이씨엔디씨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스타트업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또한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T와의 사업협력 기회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KT Investment 및 VC투자 검토 △수요기반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 디지코(DIGICO) 사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을 활성화하고, ESG 경영 실천으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스마트스코어’와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협약 체결

네이버는 ‘스마트스코어’와 ‘2022 전국 지역별 아마추어 골프 리그’를 개최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신규 사업 발굴과 신규 서비스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지역별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리그 개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스코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플랫폼으로, △골프장 IT 솔루션 △O2O 골프 서비스 △골프 부킹 △골프 투어 △골프 보험 △골프용품 △매거진 △골프웨어 등 전 분야에 걸쳐 해당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300개 이상의 골프장과 제휴를 체결했으며, 베트남 시장을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에도 진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상호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주건범 네이버 스포츠 리더는 “이번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골프 문화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스코어와 함께 친밀한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