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말레이시아 종합환경기업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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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말레이시아 종합환경기업 지분 인수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5.2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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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에스케이 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현지 종합환경업체인 센바이로사(社) 지분 30%를 사들였다 ⓒ 에스케이 에코플랜트
에스케이 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현지 종합환경업체인 센바이로사(社) 지분 30%를 사들였다 ⓒ 에스케이 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말레이시아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Cenviro社) 지분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 최대주주인 현지 국부펀드 카자나(Khazanah)와 센바이로 지분 30%를 매입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센바이로는 연간 10만 톤 규모 지정·생활·전기·전자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매립장을 보유한 업체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수행 가능하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억2000만 달러(약 1525억 원)로 파악된다.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SK에코플랜트는 동남아시아 환경시장에서 업사이클링, 폐유·폐유기용제·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신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SK멤버사와의 협업을 통해 선진화된 폐기물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동남아 시장을 거점으로 삼아 볼트온(유사기업 인수합병)을 가속화하고,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국내 1위 환경사업자로서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기술 등을 축적해, 환경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 기술들을 전세계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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