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부건설은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기존 하남드림휴게소를 헐고 건축면적 134만984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환승형 복합휴게시설을 새롭게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017억 원이며, 민간사업자가 건설·운영을 맡는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기간은 5년, 운영기간은 25년이다.

동부건설은 신한은행, KH에너지 등이 포함된 롯데GRS 컨소시엄 회원사로 참여해 해당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지분율은 48%다.

동부건설 측은 "고속도로 본선상공형 휴게소 건설사로서 시흥 휴게소, 안산 휴게소 등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고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