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F-4 팬텀 전투기 최종호 창정비…에어캐나다, 한국인 얼리 버드 프로모션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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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F-4 팬텀 전투기 최종호 창정비…에어캐나다, 한국인 얼리 버드 프로모션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2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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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 출고…군용기 MRO사업 확대
에어캐나다, 7일간 ‘얼리 버드’ 프로모션 진행…클래스별 최대 20만 원 할인
제주항공,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체계 구축…한서대와 상용화 ‘맞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의 창정비(기체 완전분해 후 검사 작업)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의 창정비(기체 완전분해 후 검사 작업)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공군 F-4 전투기 창정비 사업 완료

대한항공은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의 창정비(기체 완전분해 후 검사 작업)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년간 총 437대의 창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F-4 팬텀 전투기의 출고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관련 임직원들과 공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F-4 팬텀 전투기는 대한민국 공군의 베트남전 참전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이 6대를 무상임대해 준 이래, 점진적으로 추가 도입됐다. 1960년대 후반부터 우리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으나, 1990년대 F-15K과 최근 F-35A 도입으로 퇴역 수순을 밟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8년 미군 창정비 사업을 기점으로 △F-4 △F-15 △F-16 △C-130 △A-10 △HH-60 △CH-53 등 전투기·수송기와 헬기의 창정비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엔 2900억 원 규모의 F-16 전투기 창정비 사업과 1500억 원 규모의 H-53E 대형헬기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은 “대한항공 테크센터는 F-4 전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군과 미군 항공기 창정비를 수행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라며 “6000여 대의 각종 군용 항공기 창정비와 성능개량 작업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용기 MRO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 대상으로 ‘얼리 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캐나다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 대상으로 ‘얼리 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한국인 여행객 잡아라”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한국 여행객 대상으로 ‘얼리 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7일간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인천발(發) 캐나다행과 미국행 항공권 예매 시 운임 검색 창에 프로모션 코드를 기입하면 된다. △이코노미 클래스 8만 원 △프리미엄 이코노미 15만 원 △비즈니스 클래스 20만 원 등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항공권 출발 기간은 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취항 26주년을 맞아 오는 6월부터 에어캐나다 밴쿠버행(YVR)을 주4회에서 주5회로 증편한다. 토론토행(YYZ)은 주4회 운항된다.

이은경 에어캐나다 한국 지사 이사는 “코로나 규정 완화와 성수기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데 발맞춰, 6월부터 8월 사이 인천발 캐나다행 직항편을 추가 편성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한서대학교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한서대학교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한서대와 UAM 공동연구 산학협력

제주항공은 한서대학교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UAM 관련 기술에 대해 공동 연구를 실시하고, 항공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협력을 진행한다. 한서대는 △항공교육·연구시설 등 인프라 공유 △전문 교수진·연구원 등 연구 인력 교류 △학과별 교육·인력양성 프로그램 제공 등을 담당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1일 통신·모빌리티 에너지 등 각 산업 선도 기업들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K-UAM GC)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항공운송사업자로서 그동안 축적된 항공운항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 다각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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