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70㎡A 118가구 △70㎡B 84가구, △84㎡A 271가구, △84㎡B 188가구 △84㎡C 66가구 △84㎡D 87가구 △84㎡E 20가구 △84㎡F 22가구 등이다.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단지와 접해 있어 통학 안전성이 확보됐고,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가까워 부산, 김해, 창원 등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교통성도 우수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미래가치도 주목할 만하다고 GS건설은 부연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중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단지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낙동강 지류인 평강천이 도심 내부를 가로지르고 있어 쾌적한 수변공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분양아파트인 만큼, 전체 공급 세대 중 85%가 특별공급 방식으로 분양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나머지 15%다.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 접수하기 위해선 모집공고일 기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매월 납입금을 납부해 24회가 경과돼야 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8일 특별공급, 9~10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7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8월 19~26일 이뤄진다.

GS건설 측은 "부산과 경남의 핵심 교류지역이 될 에코델타시티의 중심에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자이 에코델타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소재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