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오세훈과 원팀-재건축 재개발 신속 추진” [6·1 지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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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오세훈과 원팀-재건축 재개발 신속 추진” [6·1 지선 인터뷰]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5.28 13: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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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국민의힘)
“송파를 다시 뛰게 해 살맛 나는 도시 만들 것”
“송파대로 한국판 샹젤리제 거리 조성 나설 것”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정과 송파구청 원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6월 1일 지방선거가 코앞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를 지원 유세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설하고 있다.ⓒ시사오늘(사진 : 서강석 후보 캠프 제공)
6월 1일 지방선거가 코앞인 가운데 국민의힘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를 지원 유세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설하고 있다.ⓒ시사오늘(사진 : 서강석 캠프 제공)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캠프의 슬로건은 다시 뛰는 송파다. “송파를 다시 뛰게 해 살맛 나는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구정을 이끈다면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 거리로 만드는 게 꿈”이다. 또 이를 위해 “재건축 재개발을 신속추진하고 보유세 거래세를 감면 확대하는 한편 동별 권역별 맞춤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실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오세훈 사람’으로 불린다. 서울시립대 졸업 후 행정고시 25회 합격했다. 서울시 주택-행정과장, 비서실장, 인재개발원장, 성동구 부구청장, 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8일 <시사오늘>과의 서면 인터뷰에서도 정부와 시정과 구청 간의 원팀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과 원팀이 돼 산적한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출마의 변을 말해달라. 

“송파구는 지난 16년간 정치인 출신이 구청장을 맡았다. 기업이 전문경영인이 운영하듯 종합행정인 구정 역시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가 맡아야 할 시점이다. 서울시 1급 출신의 33년간의 폭넓은 현장 행정 도시행정가다.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도시행정과 조직경영이다. 필드의 현장과 행정 경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터득했고 글로벌 마인드를 쌓아 왔다. 축적된 역량을 발휘해 송파구청을 다시 뛰게 할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 송파와의 인연은 어떻게 되나. 

“송파구와는 서울시 행정과장 때 인연이 깊다. 시와 구의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특히 주택기획과장 재직시 잠실 주공 저층 연탄보일러 아파트를 오늘의 명품아파트로 탄생시키는 재건축을 주도했다. 3년간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그동안 어떤 일을 해왔나.

“행정고시 패스 후 관악구청 과장, 자치구 부구청장과 서울시에서 기획팀장, 행정과장, 주택기획과장, 세무과장, 세제과장, 시장 비서실장, 뉴욕 주재관, 인재개발 원장, 재무국장을 지냈다. 청와대 행정관, 가락동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거쳤다. 행정학자로서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펜실베니아주립대 행정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등단 시인이자 소설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 가장 중요하게 보는 행정 능력은 무엇인가. 

“주민의 입장을 헤아리는 ‘소통 공감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기초 자치단체의 행정은 종합행정으로 주민들과 직접 생활현장에서 맞닥뜨리는 피부에 와 닿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쳐야 한다. 자칫 행정의 틀에 얽매이면 곤란하고 연성화된 마인드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가 배현진 국회의원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시사오늘(사진 : 서강석 캠프 제공)
국민의힘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가 배현진 국회의원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시사오늘(사진 : 서강석 캠프 제공)

- 선거가 코앞이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든 체감 판세는.

“많은 주민을 만났다. 따스한 환영을 받았다는 말로 대신 답하고 싶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 과도한 세금폭탄과 부동산 규제, 치솟는 물가, 부족한 일자리 등 지난 정부에 대한 실망이 얼마나 큰지를 피부로 느꼈다.”

- 주로 어떤 말을 들었나. 

“구청장 만나기가 왜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냐. 문턱이 왜 이렇게 높으냐. 행정서비스가 친절, 신속, 정확하지 못하다는 민원 또한 적지 않았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며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 민선 7기 평가를 한다면 어떤가. 

“잘한 점은 탄천둘레길 조성이고 단점은 구민들이 평가할 문제이지만 여론은 딱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거라고 본다. 특히 선심성 복지 및 전시성 사업으로 혈세가 줄줄이 새 나간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과도한 행정규제 등 개입으로 당연히 받아야 할 행정서비스를 친절·신속·정확하게 받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런 문제들이 고착화되기 전에 개혁해야 한다. 지금이 적기다.”

- 캠프에서는 누가 도와주고 있나.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김웅 송파갑 국회의원, 김근식 송파병 당협 위원장께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도와주고 있다. 예비 경선 후보들도 공동선대본부장으로 함께 뛴다. 반드시 6.1 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할 것이다.”

- 필살기로 삼고 있는 선거 전략은 뭔가. 

“서울시와 중앙정부 등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현장 행정의 도시행정가라는 점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오세훈 서울시장, 송파구청장과 원팀이 돼 송파의 현안인 재건축 재개발 등 산적한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 숙원사업은 어떤 것들을 말하는지? 

“재건축 재개발의 신속한 추진이다. 현재 지역 내 약 40개소에서 재건축 재개발이 추진․진행되고 있다. 차질 없이 신속하게 추진하려면 건축 심의 절차 및 추진 소요시간 등을 단축하는 한편 각종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 서울시 주택기획과장 재직시 잠실 재건축을 주도한 노하우가 있다.”

-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 청사진을 말한다면. 

“결론부터 언급하면 송파를 다시 뛰게 해 ‘송파구를 사람 살맛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 역점사업은 재건축 재개발의 신속추진해 쾌적한 최고의 주거환경 조성이다. 총 6.2km, 10차선 도로인 송파의 얼굴, 송파대로를 한국판 샹젤리제거리로 탈바꿈시키겠다. 낙후된 거리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용적률 교환 등 상업지역을 확대하겠다. 잠실 MICE 사업과 연계해 대한민국 대표 거리로 조성하겠다. 롯데타워, 석촌호수,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과의 관광 벨트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송파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 아울러 보유세, 거래세 감면확대 등 주민 세부담 완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

-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나라의 주인인 주권자가 일제식민지, 한국전쟁 등 참화를 겪고도 당당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앞선 세대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공정의 가치를 중히 여기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젊은 세대에 감사하며 힘찬 응원을 한다. 우리의 미래는 밝다. 제가 구청장이 된다면 검증을 거친 준비된 구청장 후보로서 구민들에게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갈 것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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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숙 2022-05-29 10:02:18
서울 전문가 오세훈 후보뿐입니다 ~ 투표를 해야 이깁니다~ 오세훈 오세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