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헬스케어 서비스 웰뱅워킹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웰뱅워킹은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에서 이용 가능하다. 걸음 측정앱 ‘걷쥬’와 함께 연동돼 제공되며,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걷쥬를 다운받아 설치한 후 걸으면 된다.

걷쥬는 충청남도체육회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앱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월 충청남도체육회와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걷쥬 서비스를 웰뱅워킹과 연동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출시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을 가지고만 있어도 걸음 수, 거리, 시간 그리고 소모된 칼로리 등의 건강정보를 안내 받는다. 웰뱅워킹에서 자동으로 고객의 활동량을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측정된 움직임으로 다음날 조금 더 움직이거나 쉬는 등의 활동을 조절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웰뱅워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현금 리워드 이벤트도 준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걸음 수에 리워드를 직접 지급하는 차별점을 내세웠다.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의 움직임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5만 보 이상 걷는 고객에게는 정해진 거리만큼 책정된 리워드를 수수료 없이 고객의 계좌로 바로 현금 지급한다.

웰뱅워킹 이벤트로 지급되는 리워드는 최대 3000원이다. 웰컴저축은행 고객 중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리워드를 얻기 위한 조건은 없다. 고객은 건강한 걸음으로 리워드도 얻을 수 있어 1석2조다.

리워드는 각 5만 보씩 총 20만 보까지 4개의 구간에 나뉘어 지급된다. 각 구간을 달성할 때 마다 500원이 지급되며 10만 보가 초과되면 구간마다 5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한 달 동안 20만 보 이상 걸은 고객에게는 최대 3000원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움직임으로서 건강을 증진한다는 개념으로 이번 웰뱅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정직한 걸음으로 하루하루 건강을 증진하는 것처럼 웰컴저축은행도 정직한 금융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높은 금융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