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금융산업공익재단, 신용점수 상승한 채무조정 미취업청년에게 신용개선격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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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금융산업공익재단, 신용점수 상승한 채무조정 미취업청년에게 신용개선격려금 지급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6.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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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20주년 엠블럼
신용회복위원회 20주년 엠블럼ⓒ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을 운영해 신용점수가 상승한 1634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기부금으로 전액 지원되며, 저소득·저신용으로 채무조정을 이용 중인 미취업청년이 신복위에서 운영하는 신용복지컨설팅을 통해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격려금을 지급받게 된다.

올해 1월에는 831명이 격려금을 수령했고, 금번에는 803명이 선정돼 지금까지 총 1634명에게 8억1700만원을 지원했다.

2021년도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총 참여자 2500명의 평균 신용점수는 66점, 최대 576점(350점→926점) 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복위와 재단은 2021년도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성과가 뚜렷함에 따라 미취업청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22년도 사업 참여 연령을 기존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높이고, 모집 규모도 2500명에서 4000명으로 대폭 늘렸다.

조대엽 대표이사장은 “청년실업과 과중한 채무 상태에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격려금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금융생활 회복탄력성을 지원하는 금융산업 사회공헌 시스템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위원장은 “올해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미취업청년이 본 사업을 통해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금융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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