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텔스 무인기 전담 센터·조직 구성…에어부산, 국제선 8개 추가 운항 [항공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항공, 스텔스 무인기 전담 센터·조직 구성…에어부산, 국제선 8개 추가 운항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6.1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스텔스 무인기 핵심기술 전담 특화조직 구성…대전에 센터 설립
에어부산, 7월 일본·동남아 등 8개 국제 노선 추가…6개 노선 부산서 출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은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설립

대한항공은 대전 유성구 전민동 소재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부사장과 박정우 항공우주사업 본부장, 17개 협력사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해당 개발센터를 설립했다. 스텔스 무인기 핵심기술에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도 구성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한다. 통상 유인기 1대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해 유인기를 지원하며, 작전시 먼저 적과 전투를 하거나 정찰임무를 수행해 조종사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간 축적된 무인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도급 전략 무인기의 양산과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미래 기술인 △유·무인 복합 편대기 △군집제어 △자율 임무수행 등 핵심기술을 확보해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맞춰 7월에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로 국제 노선을 8개 추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맞춰 7월에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로 국제 노선을 8개 추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7월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8개 노선 추가 운항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에 맞춰 오는 7월 일본·동남아 노선 위주로 국제선을 8개 추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 △부산~울란바토르 △부산~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부산~코타키나발루(7월 13일) △부산~나트랑(7월 14일) △인천~다낭(7월 14일) △부산~세부(7월 15일) △인천~후쿠오카(7월 22일) △부산~삿포로(7월 26일) 노선 등 8개 노선을 순차 운항할 계획이다.

이중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며, 나머지 5개는 약 29개월 만에 복항되는 노선이다. 또한 8개 노선 중 6개 노선은 부산에서 출발, 지역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돕게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로는 처음 개설된 부산~나트랑 노선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는 부산 지역민들에게 안성맞춤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7월 말까지 김해공항에서 11개 노선, 인천공항에서 6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총 17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측은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을 확대하고, 수요에 따라 운항편수도 적극 늘릴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