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석래, 영산외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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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 영산외교인상 수상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6.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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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 효성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 효성

효성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서울국제포럼으로부터 '2022년 제14회 영산외교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산외교인상은 국제무대와 외교 일선에서 국익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약한 공공·민간 인사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조 명예회장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경제 외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1987년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PBEC(태평양경제협의회) 등 국내외 경제교류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했다.

특히 2000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은 이후 "우리 경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무역 자유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한미FTA의 초석을 다졌다는 게 효성그룹의 설명이다. 실제로 조 명예회장은 지난 3월 전경련으로부터 '한미FTA 체결 10주년 기념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조 명예회장은 "한미재계회의, 한일경제인회의, 한일포럼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경제교류 확대에 힘을 보탰다. 모두의 노력이 모여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건 감개무량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더욱 발전해 세계에서 존경받는 1등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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