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푸조, ‘뉴 푸조 308’ 사전계약

푸조는 9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3세대 ‘뉴 푸조 308’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뉴 308은 푸조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로,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뉴 308은 해치백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혁신적 변화를 거쳤다. 이중 전면의 새로운 엠블럼과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등은 세련된 인상을 준다. 후면의 풀 LED 리어램프는 푸조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다. 스모크 글라스로 감싸 좌우 리어램프를 잇는 디테일은 차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

실내는 기능적 아름다움을 위해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스크린을 장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통해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살렸고, 푸조의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두루 반영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뉴 308은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7월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3000만 원대 중반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프랑스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특유의 날카로운 주행 감각을 고루 갖춘 ‘스타일리시 해치백’의 정석"이라며 "스텔란티스 브랜드 국내 통합 이후 처음 출시되는 푸조의 완전 변경 신차를 통해 달라진 위상과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미쉐린,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 MOU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7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봉수 샤시개발센터장 상무, 조지 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서 2017년부터 5년간 1차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등 전문 기술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1차 협업에 이어 향후 3년간 진행할 프로젝트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김봉수 현대차그룹 상무는 "이번 미쉐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의 자동차, 타이어 기술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차량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성모터스, 인증중고차 남천 전시장 이전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8일 인증중고차 남천 전시장을 남천 딜러쉽으로 이전해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증중고차 남천전시장은 남천동 랜드마크 건물인 남천 딜러쉽 3층에 위치해, 인증중고차 뿐만 아니라 신차 전시장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서비스센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연면적 863.95㎡(약 260평) 규모 공간엔 최대 12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건물 내 넓은 차량 보관 장소를 보유하고 있어 가용 인증중고차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 라운지와 차량 성능 점검 시설을 갖춰 수준 높은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제공한다.

한편 한성모터스 인증중고차 남천 전시장은 이전 오픈 기념으로 6월 한 달간 전시장을 방문하고 인증중고차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