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휘발유·경유 200원 이상 낮추는 법 개정 추진”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민주당 “휘발유·경유 200원 이상 낮추는 법 개정 추진”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6.21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공무원 피격’ 조사 TF 출범…“‘죽음의 정치화’ 근절해야”
박지현, 최강욱 징계에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유가에 따른 민생 고통을 줄이기 위해 법 개정을 통한 휘발유·경유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더불어민주당이 고유가에 따른 민생 고통을 줄이기 위해 법 개정을 통한 휘발유·경유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오늘

국민의힘, ‘공무원 피격’ 조사 TF 출범…“‘죽음의 정치화’ 근절해야”

국민의힘이 21일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해수부 공무원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 한번은 북한의 총격에, 한번은 문재인 정부에 의한 인격 살인”이라며 “이 죽음이 누구에 의해 어떤 경위를 거쳐 월북으로 둔갑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TF의 목적은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한국 정치의 잘못된 문법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기도 하다”며 “인간의 생명을 정치에 올려 왜곡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누구의 죽음은 기념되고 누구의 죽음은 은폐되는 죽음의 정치화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휘발유·경유 200원 이상 낮추는 법 개정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고유가에 따른 민생 고통을 줄이기 위해 법 개정을 통한 휘발유·경유 가격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 발에 오줌 누기식 찔끔 대책이 아니라, 휘발유와 경유가를 200원 이상 떨어뜨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정유업계에 고통 분담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현, 최강욱 징계에 “환영하지만 아쉽다…‘처럼회’ 해체해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성희롱성 발언으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최강욱 의원에 대해 “거짓과 위선, 폭력과 증오로 당을 위기에 빠뜨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이라 여긴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하지만 아쉽다. 최강욱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보았을 때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은 무거운 처벌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처럼회는 해체해야 한다. 강성 팬덤에 기대 당과 선거를 망친 책임을 인정하고 자숙해야 한다”며 “당도 최 의원 처분을 계기로 팬덤 정치와 완전히 결별하고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