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최초 ‘PUF VPN’ 기술 개발…SK C&C, 딥노이드·뷰노와 의료 AI 협약 체결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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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PUF VPN’ 기술 개발…SK C&C, 딥노이드·뷰노와 의료 AI 협약 체결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6.23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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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VPN에 물리적 복제 방지 PUF 기술 적용한 지능형 CCTV 개발
SK C&C, 딥노이드·루닛·뷰노와 ‘의료 AI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SK OTT 웨이브, 상업영화 드라마 버전으로 재탄생…국내 최초 실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지능형 CCTV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지능형 CCTV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해킹 차단하는 고성능 지능형 CCTV 출시 예정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업체 ‘ICTK 홀딩스’와 함께 지능형 CCTV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PUF VPN’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로,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간극을 이용해 암호키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사설망인 VPN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각 개체와 서버간 인터넷 통신 구간에 가상 터널을 구축해 사설망처럼 안전하게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가 개발한 PUF VPN은 CCTV와 서버 사이 VPN에 PUF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이 CCTV와 서버를 해킹할 수 없도록 여러 단계의 보안 인증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영상을 전달한다. 기존 VPN보다 더 빠르고 보안이 강화된 ‘와이어가드 VPN’이 결합돼, 속도도 약 20% 이상 개선됐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출시했던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패키지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 고객들이 사용하는 지능형 CCTV에 PUF VPN을 선제 적용, 매장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PUF VPN 기술을 전체 지능형 CCTV에 적용해 실증을 완료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향후 서울 상암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총 10만 대 카메라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상용화하고, 지속적으로 수용 규모를 늘릴 전망이다. 

SK㈜ C&C는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 △루닛 △뷰노 등과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 C&C
SK㈜ C&C는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 △루닛 △뷰노 등과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K㈜ C&C

SK(주) C&C, 국내 의료 AI 대표 기업들과 ‘의료 AI 얼라이언스’ 구축

SK㈜ C&C는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 △루닛 △뷰노 등과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4개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 AI 분야 글로벌 산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 

이들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뇌질환(뇌출혈·뇌위축) △흉부질환 △유방암 △척추질환 등 부위별 영상 판독 AI 솔루션을 종합해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이 개발되면 병원들은 필요에 따라 부위·질환별 의료 AI 솔루션들을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

4개사는 각사 의료 AI 솔루션 간 호환성을 높이고, 의료기관 규모와 전문 진료과목 등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의료 AI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료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확산에 나선다.

SK텔레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계열사 웨이브는 국내 업계 최초로 상업영화를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웨이브
SK텔레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계열사 웨이브는 국내 업계 최초로 상업영화를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웨이브

OTT 웨이브, ‘복무하라’, ‘부기나이트’ 등 국내 최초 영화기반 드라마 제작

SK텔레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계열사 웨이브는 국내 업계 최초로 상업영화를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올해 개봉한 신작들을 비롯해 고전영화까지 총 3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웨이브는 이날부터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복무하라) △부기나이트 △어우동:주인 없는 꽃(어우동) 등을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독점 제공한다. 기존 상업영화를 드라마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브 9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한 ‘복무하라’는 영화와 다른 전개로 진행되며, 장철수 감독이 직접 드라마 제작과정에 참여해 영화 내용을 변형 가공했다. 복무하라는 이날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2회차씩 웨이브에서 단독 공개된다. 영화 ‘부기나이트’(최귀화 출연)도 오는 30일부터 6부작 드라마로 매주 2회씩 제공되며, 조선 사극 ‘어우동’도 오는 7월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영화에 담지 못한 장면들을 포함해 드라마로 재구성한 웨이브의 실험이 영화계엔 새로운 기회를, 이용자에겐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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