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여개 GS25 직영점에서 시범 서비스…제주도 등 지방까지 지역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는 GS리테일·스태셔와 GS25 편의점을 짐보관소로 제공하는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태셔는 짐보관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 기업으로, 지난 2019년 10월 굿럭컴퍼니와 함께 한국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3사는 서울 10여개 GS25직영점에서 시범 운영 후 제주도 등 지방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웨더번데이(Jacob Wedderburn-Day) 스태셔 CEO는 “자사는 지난 2019년 BTS 웸블리 콘서트 때 짐 반입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국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국과 연을 맺었다”며 “이번에는 1만4000여 개 지점을 보유한 접근성 높은 GS25라는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게 돼 뜻 깊다”고 밝혔다.
윤소희 굿럭컴퍼니 대표는 “GS25를 시작으로 외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성을 높일 국내 기업들과의 추가 제휴도 진행 중”이라며 “올해 2월부터 런던·뉴욕·로마·스페인 등 아웃바운드 한국 고객들의 짐 보관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인바운드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국내 짐서비스 사업까지 확대해 글로벌 러기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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