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클라우드 기반 BIM 협업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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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클라우드 기반 BIM 협업 시스템 구축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6.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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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건축·주택사업본부 전(全)현장에 클라우드 기반 BIM(건축 정보 모델링)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현대건설은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 'Autodesk BIM 360'을 도입할 계획이다.

Autodesk BIM 360은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 서버 내 데이터 저장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고사양 하드웨어나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접속 가능한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 저장소에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BIM 모델과 도서, 보고서 등 프로젝트 관련 정보들이 저장돼 현장 작업자는 물론, 발주처와 설계사, 협력사 등도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수정 이력도 파악할 수 있어 원활한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오는 하반기 이후 착공하는 건축·주택 모든 현장에 해당 플랫폼을 순차 적용해 발주처 요구에 앞서 BIM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 생산성 향상, 설계·시공 품질 강화로 스마트 건설 선두주자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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