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김진표 선출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김진표 선출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7.0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 대통령, 박순애·김승겸 임명…공정위원장엔 송옥렬 지명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민주당 비대위, 박지현 당대표 출마 불허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이명수 카드’ 급부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4일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4일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박순애·김승겸 임명…공정위원장엔 송옥렬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21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김진표 선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5선·경기 수원무) 의원이 4일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75표 중 찬성 255표로 김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29일로 전반기 국회의장단 임기가 종료된 후 36일 만에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구성됐다.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아빠 찬스’ 논란으로 후보자직에서 물러난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이어 후보자로 지명된 지 40일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했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 비대위, 박지현 당대표 출마 불허

더불어민주당이 4일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밝힌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를 불허하기로 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박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 안건을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전대에 출마하려면 당원이 된 지 6개월이 지나야 한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가입해 6개월을 채우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이명수 카드’ 거론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함에 따라 국민의힘 4선 이명수 의원이 차기 보건복지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낸 이 의원은 2015년 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특별위원장과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경험해 복지부 업무를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