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고금리대출 최대 1%p 금리 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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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고금리대출 최대 1%p 금리 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7.0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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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4일 박성호 은행장(사진 왼쪽)이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금융센터 지점을 찾아,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손님과의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박성호 은행장(사진 왼쪽)이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금융센터 지점을 찾아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손님과의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 고금리대출 최대 1%p 금리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금리 상승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실행되는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 및 서민금융 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1%포인트의 금리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손님들의 대출 만기 도래 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포인트까지 감면 지원한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 손님의 대출 금리가 기한연장 시점에 대출금리가 연 8%로 산출 시에는 연 1%포인트가 지원된 7%가 적용된다.

또한, 서민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신청 손님들에게는 최대 연 1%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해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이러한 선제적인 금리 지원은 연이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부터 취약 차주들을 보호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취지로 시행된다.

한편 박성호 은행장은 지난 4일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로금융센터 지점을 찾았다.

박 은행장은 은행을 방문한 소상공인 손님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경영자금 및 금리 인하를 신속하게 지원키로 했다.

이날 상담한 소상공인 손님은 2017년부터 서울 종로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해오다 코로나19 이후 경영상의 어려움과 대출금리 상승 우려에 은행을 방문해 금리 인하 및 추가 대출을 요청하게 됐다.

박성호 은행장은 “이번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시는 소상공인은 물론 금융취약계층 손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금융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이어 고금리 시대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나은행 임직원 모두가 진정성을 다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주요 거점 점포에 금융취약계층을 전담하는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마련해 상환능력이 저하된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상환유예 △상환방식 변경 △추가 금리우대 방법 안내 등 취약 차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이달 내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은행

이원덕 우리은행장, 취임 100일…일선현장·고객과 소통 행보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지난 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전국 곳곳에서 고객과 만나는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원덕 행장은 취임식 직후 가장 오래된 거래처와 방문고객 수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0일간 65개 거래처, 42개 영업그룹 및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고객·직원과 가까이 지내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이 행장은 현장 방문시 기존 수직적인 당부 위주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상석 없이 원탁 테이블에서 격의 없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는다고 알려졌다.

또한 이 행장은 현장으로부터 청취한 다양한 의견이 본점 정책 수립시 최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있다. 직원들에게도 “영업현장이 즐거워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에게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고객과 현장을 방문할수록 은행 경영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현장에 은행의 미래가 있다는 취임시 믿음이 더욱 강해져, 앞으로도 계속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겠다”며 “고객님을 방문할 때마다, 우리 직원들을 칭찬하시는 목소리를 들을 때 은행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지난 100일간의 소회를 간략히 밝혔다.

아울러 이 행장은 지난 5월 고객패널인 ‘우리 팬(Woori Fan)리포터’ 10명을 본점에 초청해 패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 의견을 즉시 업무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은행내 MZ세대 혁신 리더그룹인 ‘InnoThink(Innovate+Think의 합성어)’ 60명을 집무실로 초대해 “언제든 편하게 은행장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고, 지난 6월에는 영업점에서 근무 중인 행원급 20명을 본점에 초대해 ‘우리원탁’을 실시하며 젊은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을 나누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유학생 학비 송금 수요 증가에 맞춰 유학생 송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유학생 송금 이벤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유학생 학비 송금 수요 증가에 맞춰 유학생 송금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유학생 송금, 신한은행에서 답을 찾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하며 신한 쏠(SOL)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외국환 은행 유학생 신규 지정’ 및 USD 1000불 상당액 이상의 ‘유학생 송금’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1명) △리모아 기내용 캐리어(5명) △에어팟 프로(10명) △마이신한포인트 3만 포인트(100명)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신한은행에서 유학생 송금을 보내고 있던 고객도 이벤트 기간 내 USD 1000불 상당액 이상을 송금하면 추첨을 통해 △리모아 기내용 캐리어(1명) △에어팟 프로(5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 포인트(100명)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 영업점방문을 통해서만 가능 했던 유학생 지정이 이제는 신한 쏠(SOL)에서 방문없이 편리하게 이용가능해졌다”며 “코로나19의 엔데믹으로 유학을 떠나는 많은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계기삼아 이용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에서 외국환은행 유학생 신규 지정 및 해외 송금 뿐만 아니라 연장신청도 가능하며 ‘Myworld 해외 송금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송금정보로 자동송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이용 가능해 정기적으로 송금을 받아야 하는 유학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상풍인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을 개선,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비대면 주담대 ‘NH모바일아파트대출2.0’ 업그레이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비대면 주담대 상품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변동금리 외에 혼합금리방식을 추가하고 한도와 기간도 늘렸다.

구체적으로 기존 변동금리(월중신규COFIX6개월)로만 운용하던 금리운용방식에서 혼합금리 방식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혼합금리 방식은 5년간 고정금리 적용 이후, 6개월 변동금리로 변경되는 방식이다.

대출한도 및 대출기간도 확대한다. 주택구입 시 대출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에서 40년으로 늘어난다.

100%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본인소유(부부 공동명의 포함)의 아파트를 이용하여 은행 방문 없이 휴대폰 하나로 대출신청 및 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상품 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NH올원뱅크 또는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열린
‘IBK 아트 스테이션’ 첫번째 전시회가 열린 IBK기업은행 본점 로비 전경.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위한 ‘IBK 아트 스테이션’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 아트 스테이션’의 첫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유망한 신진작가의 발굴·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설치미술·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개최되며 올 하반기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첫 번째 전시로 설치 미술 작가 강재원의 <Pattern 3>를 선보인다. 실제 거대한 금속 조형물처럼 보이지만 공기를 주입해 만든 대형인플레이터블 조각 작품(Exo2_crop_xl, 가로933*세로433*높이550cm)으로 강재원 작가의 작품 중 가장 큰 규모이다.

강재원 작가는 3D 모델링 방식으로 디지털 환경 속 가상의 조각을 만들고 이를 실물로 변형함으로써 미래의 조각이란 무엇인지 질문한다. 전시회는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된다.

윤종원 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이 유망 신진작가의 꿈을 응원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소외분야 지원 등 공익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사회공헌부 내 문화예술팀을 신설하고 ‘퇴근길 뮤직 라이브’와 ‘IBK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유망 신진 음악인과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신진작가와 소상공인의 작품전시·판매·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아트마켓’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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