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중촌 SK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 중구 중촌동 일대에 충촌동1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59㎡A 97가구 △59㎡B 94가구 △74A㎡ 56가구 △84㎡B 60가구 등 3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중촌초, 대전중앙중고, 충남여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향후 충청권광역철도 중촌역(예정)이 개통되면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돼 교통성도 뛰어난 단지라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 설계(근린생활시설 제외)에 생태연못을 품은 '비오토피아 가든' 등 조경을 대폭 적용해 자연친화적인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또한 SKT의 IoT시스템인 'NUGU 스마트 홈', 고성능 헤파필터 탑재 전열교환형 환기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도입해 입주민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취미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해당,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 등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8~12일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2만 원이다.

중촌 SK뷰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 일대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