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넥센그룹, 美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투자 [자동차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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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2022년 임금교섭 잠정합의…넥센그룹, 美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투자 [자동차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7.1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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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생산라인의 모습.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생산라인의 모습. 본문과 무관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노사, 2022년 임금교섭 무분규 잠정합의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5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 마련은 4년 연속 무분규 기조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교섭에는 이동석 대표이사 부사장과 안현호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노사는 국내공장의 전동화 미래 비전과  직원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국내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과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 착공은 내년부터며,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신공장으로의 차종 이관과 국내공장 생산물량 재편성을 통해 기존 노후 공장도 단계적으로 재건축할 방침이다.

이외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4.3% 인상(9만8000원, 호봉승급분 포함) △수당 1만 원 △경영성과금 200%+40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 원 △하반기 목표달성 격려금 100% △미래자동차 산업변화 대응 특별격려 주식 20주 △전통시장 상품권 25만 원 등이다.

넥센그룹, 美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

넥센타이어그룹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넥센타이어와 ㈜넥센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Next Century Ventures)를 통해 이뤄진다. 

메이 모빌리티는 일반 차량에 독자 개발한 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공공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 미시건, 인디아나 주정부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히가시히로시마시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넥센그룹 외 주요 투자자로는 토요타, BMW,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이 있다. 넥센그룹은 향후에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넥스트 센추리 벤처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장의 높은 성장 전망과 메이 모빌리티의 기술적인 안정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교통 약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한다는 해당기업의 사업 방향성이 넥센 그룹의 비전과도 잘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BMW코리아, 소방청에 구조·구급 현장 지원 물품 전달

BMW 코리아는 지난 12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이흥교 소방청장과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현장 지원을 위한 차량용 냉온장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3억5000만 원 상당의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소방청에 지원했다. 사회공헌 일환으로, 소방관들의 업무 환경 개선과 화재·긴급출동 현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차량용 냉온장고는 소방관이 음용하는 생수·음료 뿐 아니라 의약품도 보관할 수 있어 현장 구조·구급 활동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한상윤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들의 피로 회복과 근무환경 개선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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