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건설(구 대림건설)은 '구미 상모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림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경북 구미 상모지구 도시개발사업 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 공동주택 62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은 1613억232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단지로, 오는 2023년 대구광역철도 사곡역이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성도 우수한 사업장이라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DL건설 측은 "오랜 기간 주택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에 'e편한세상'이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미를 필두로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