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올 하반기 정기인사… 안정성 중점 조직개편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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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올 하반기 정기인사… 안정성 중점 조직개편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7.15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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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IBK기업은행 CI.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올 하반기 정기인사… 안정성 중점 조직개편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임 부행장 3명을 포함해 총 1808명이 승진‧이동한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아울러 안정성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신임 부행장에는 현권익 본부장을 IT그룹장, 손근수 본부장을 리스크관리그룹장, 박봉규 본부장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현권익 부행장은 강남기업금융센터장, 기업고객부장, 경기남부본부장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모두 갖춘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업금융과 IT부문의 시너지 제고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IT그룹의 IBK하남데이터센터 이전 등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기대해 IT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손근수 부행장은 여신심사 전문가로 영업 경쟁력과 건전성을 고려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인정받아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선임됐다. 코로나 이후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에서 체력이 약해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헤아리면서도 은행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봉규 부행장은 비서실장, 인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전행 경영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했다. 해외점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사고와 글로벌 감각도 갖추고 있어 해외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은행의 성공모델을 국외로 확산시키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한 현장 중심의 인사 기조를 유지해 뛰어난 성과와 조직문화에 부합하는 리더십을 인정받은 6명의 신임 지역본부장을 영업현장에서 발굴했다.

정성수 남동2단지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 장재훈 반월공단지점장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김경식 양재동지점장을 경동·강원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특히 비수도권에서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금융 전문가를 발탁해 김도균 녹산공단기업금융지점장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송민희(女) 오창지점장을 충청지역본부장, 신준범 하남공단중앙지점장을 호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본부에서는 3명의 부서장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유일광 바른경영실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하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바른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문년 카드사업부장을 카드사업본부장, 기완서 정보보호부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각각 선임해 업무 연속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혁신본부 직속으로 ‘전자서명인증사업팀’을 신설하고 지속 증가하는 디지털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고객 분석 및 마케팅 등을 수행할 ‘디지털마케팅Cell’을 개인・카드 그룹에 편제했다.

또 중소기업 M&A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M&A사업팀’을 기업고객그룹에 편제해 다각도로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수탁부 내 ‘수탁점검팀’을 신설해 내부통제시스템도 한층 강화해 고객을 위한 ‘바른경영’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우리은행 연금고객관리센터 출범식에서 조영수 자산관리그룹장(가운데), 박봉순 연금사업본부장(왼쪽 네번째)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연금고객 관리센터’ 신설…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들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관리를 위한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금고객관리센터’는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운용하는 DC형 및 개인형IRP에 가입한 고객의 연금자산 및 수익률 관리를 담당하며, 고객관리기획팀, 수익률관리팀, Answer-Back팀으로 구성된다. 고객의 연금자산 운용을 위한 대면·비대면 지원업무를 수행하며 디폴트옵션(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에 맞춰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자산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 고객이 연금자산의 수익률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신설된 연금고객관리센터의 역할”이라며 “고객의 소중한 연금자산의 수익률 증대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비대면으로 개인형IRP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ETF 상품 편입, 비대면 운용지시 간소화 등 고객의 거래 편의성 증진을 위해 개인형IRP 거래 시스템을 개선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19일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 협연 ‘위드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위드 콘서트…발달장애 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 협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위드 콘서트’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2009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최고의 연주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위드 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 연주자와 신한음악상 수상자가 장애를 넘어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연주회를 진행해왔다.

공연 1부는 신한음악상 13회 수상자 바리톤 강준모와 임종현의 솔로 공연으로 시작해 신한음악상 부문별 수상자 4인이 피아졸라 ‘여름’ 트리오, 비발디 ‘사계’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신한음악상 1회 수상자 바리톤 김주택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순간’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은 수상자들이 재능을 나눠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가치를 품고 있는 특별한 클래식 콩쿠르다”며 “연주에 참여하는 클래식 영재들이 ‘위드 콘서트’를 통해 매년 성숙된 연주자로 성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위드 콘서트’는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마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에서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경우 하트-하트재단에 연락해 공연 초대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KB국민은행은 외화정기예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굴리고 불리고 외화정기예금 이벤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9월 말까지 ‘굴리고 불리고 외화정기예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외화정기예금 특별 판매 이벤트로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금 가입기간은 1일로 매영업일 원금과 세후이자를 기준으로 자동연장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필요 시 바로 해지하더라도 원금과 약정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USD)로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계좌당 최대 10만불이다. 외화정기예금 가입은 영업점, 인터넷뱅킹 및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벤트 기간 중 사업자 고객이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을 최초 개설 후 외화정기예금 가입 시 9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언제든지 달러를 찾아 쓰면서 복리효과를 통해 높은 이자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외화예금을 포함 외환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2022 퇴직연금 세미나…디폴트옵션 대응방안 제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퇴직연금 가입 손님의 올바른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2022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과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운용중인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특히,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도입방법 및 지정 가능 금융상품 등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하에서 손님의 안정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 기업뱅킹을 통한 손쉬운 퇴직연금 운용관리 방법 △순자산 10조원 규모로 급성장중인 TDF 상품 △연금운용 목적에 맞춘 디폴트옵션 활용방안 등 하나은행만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꿀팁을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명한 투자전략을 위한 세션도 마련됐다. ‘가치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을 초청해 고금리·고인플레이션·고변동성인 글로벌 투자시장의 삼중고를 헤쳐나갈 수 있는 연금 운용전략을 대담 형식으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연금자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8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2022년 전체 퇴직연금 적립액 23조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과 IRP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손님관리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8월 출시 예정인 모바일 기반 서비스 ‘디지털 연금닥터’ 등 손님들에게 더욱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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