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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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2.07.19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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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옐런 장관 접견…“한미 경제금융안보 동맹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 연합뉴스

尹, 대우조선 사태에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대우조선과 관련해 공권력 투입까지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그 시기는 언제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산업현장에서 또 노사관계에 있어서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 주례회동에서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노사 관계에서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 산업 현장의 불법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정 수행 지지율 하락 관련 질문에 “그 원인을 잘 알면 어느 정부나 잘 해결했겠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인은 언론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열심히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尹, 美 옐런 장관 접견…“한미 경제금융안보 동맹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해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안보에서 산업기술안보, 나아가 경제금융안보 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한국 경제, 미국 경제 그리고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이슈를 같이 다룰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미국은 한국과의 이러한 긴밀한 파트너십에 대해 깊은 가치를 부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을 오래된 우방,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의 번영된 민주주의, 번창된 경제, 우리의 우정과 공유된 가치들에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가 대북 제제나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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