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J ENM ‘티빙’과 요금제 제휴…KT, 르노코리아 I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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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J ENM ‘티빙’과 요금제 제휴…KT, 르노코리아 I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7.25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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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LTE 요금제 가입 시 ‘티빙팩’ 제공…OTT 제휴팩 총 4종으로 확대
KT, 르노코리아 IT시스템 클라우드 전환…멀티·하이브리드에 DX 솔루션 접목
카카오, 그룹 내 기술윤리 점검 조직 신설…‘인권과 기술윤리팀’이 정책 수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 ‘티빙’과 제휴를 통해 5G·LTE 프리미어 요금제 상품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 ‘티빙’과 제휴를 통해 5G·LTE 프리미어 요금제 상품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티빙’과 제휴 상품 출시…OTT 서비스 강화

LG유플러스는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 ‘티빙’과 제휴를 통해 5G·LTE 프리미어 요금제 상품 ‘티빙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티빙팩은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 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등 요금제 가입자라면 누구나 선택 가능한 제휴 상품이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tvN △JTBC △Mnet △파라마운트+의 인기 콘텐츠를 월 이용료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가입 요금제에 따라 티빙 베이직과 스탠다드 이용권이 각각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이고 유통·렌탈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LTE 프리미어 플러스’와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요금제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티빙팩 출시를 통해 OTT 제휴 카테고리팩은 △넷플릭스팩 △티빙팩 △유튜브프리미엄팩 등 4종으로 확대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디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티빙 콘텐츠를 편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월정액 상품을 출시했으며, 최근엔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에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했다. 향후에는 티빙과 협업을 통해 미디어 결합 서비스를 추가 발굴하고, 국내외 OTT 사업자들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의 40여개 대내외 IT(정보기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 CI
KT는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의 40여개 대내외 IT(정보기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T CI

KT, 르노코리아 IT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완료

KT는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의 40여개 대내외 IT(정보기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환 사업은 KT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AWS(아마존웹서비스)를 결합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해 변화하는 완성차 시장 환경에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IT 인프라 환경 개선으로 운영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르노그룹은 안정성·효율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KT는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IDC 뿐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셈이다. 

오훈용 KT Enterprise부문 본부장은 “KT의 강력한 클라우드 전환 역량과 다양한 B2B 사업 수행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DX(디지털전환)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CI
카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CI

카카오, ‘기술윤리 위원회’ 신설…ESG 경영 강화

카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술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는 이날 공동체 전반에 걸쳐 기술 윤리를 점검하고, 이를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를 새롭게 설립했다. 위원회는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들의 △AI 윤리규정 준수 여부 △위험성 점검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체계적인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맡았으며, △안양수 카카오게임즈 최고기술책임자(CTO) △나호열 카카오페이 기술총괄부사장(CTO)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 기술윤리팀장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카카오뱅크도 기술윤리 위원회 논의에 참여한다.

위원회는 기술과 윤리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디지털 사회의 건강성을 도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공동체 내에 기술윤리 전담 조직을 만들고, 관련 현안에 대한 정례 회의도 진행한다.

또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권·기술윤리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인권과 기술윤리팀’도 신설했다. 기술윤리팀은 국제 인권 규범과 국내외 인권경영 정책 등을 기반으로 △알고리즘 윤리 확립 △디지털 포용·접근성 제고 △이용자 보호·개인정보 보호 등 기술윤리 관련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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