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비대면 실명확인에도 적용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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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비대면 실명확인에도 적용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7.2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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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대면 실명확입 업무에 이어 비대면 실명확인 업무에도 확대 적용한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비대면 실명확인에도 적용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안전성이 강화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신한쏠(SOL) 비대면 실명확인업무에 확대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대면업무에 모바일 운전면호증을 이용한 실명확인업무를 도입한 바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 보관, 활용 가능한 디지털신분증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Decentralized ID, 분산신원인증) 기술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 실물 신분증 소지없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앱에서 안면인식(면허사진과 사용자 얼굴 일치여부)과 비밀번호(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시 등록한 비밀번호)입력 단계를 거쳐 단순 소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보다 보안성이 강화돼 금융사기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본인 인증으로 통장개설, 이체한도증액, 모바일OTP발급, 계좌비밀번호 재등록 등 비대면 실명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영상통화 필수 업무 제외)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미 실물신분증을 소지한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한 쏠(SOL)에서 오픈뱅킹 지킴이 및 12시간 이체제한, 피싱방지 보안설정, 해외 IP차단신청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보안서비스 9종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모바일운전면허증 전국 확대에 맞춰 보안성이 취약한 실물 운전면허증 사용제한 서비스를 개발해 본인확인 업무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신한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확대를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계좌를 신규한 고객과 신한 쏠(SOL) 보안서비스를 통해 실물 운전면허증 사용 제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소외 및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방법 및 모바일 뱅킹 이용안내 등 금융사기 사전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은 신한 쏠(SOL)에 접속 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정보제출 △안면인증 및 비밀번호 입력 △기존 계좌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비대면 본인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신한 쏠(SOL)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사기 피해예방 보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리브 Next에서 로블록스와 연계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리브 Next 로벅스 룰렛 이벤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8월5일까지 Z세대 금융플랫폼 리브 Next와 ‘로블록스(Roblox)’를 연계한 ‘리브 Next 로벅스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리브 Next에 계좌 또는 포켓을 연결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린 고객 중 1021명을 추첨해 로블록스 게임 머니인 로벅스(Robux) 또는 닌텐도 스위치를 증정한다.

로벅스에 당첨된 고객은 리브 Next를 통해 받은 쿠폰번호를 로블록스 내 ‘Loan of Legends’에 접속해 입력하고 ‘KB_InnoTech’ 그룹에 가입하면 로벅스를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Next 고객들이 ‘Loan of Legends’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경품도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메타버스에서 개최했다. ⓒ우리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메타버스서 경영전략회의 개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의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고정현)는 지난 28일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메타버스(Metaverse) 환경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략회의의 슬로건은 우리금융그룹의 WON(원)뱅킹 브랜드와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역량을 융합하자는 의미를 담은 ‘모두가 WON하는 금융IT’다.

블록체인 기반 정부 공모사업 신기술 시장 진출은 물론, 핀테크 신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발굴 및 지원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는 “앞으로 금융IT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질서가 IT 중심으로 변화되는 만큼 한발 앞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최근 노사공동으로 미래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호칭을 ‘프로’로 통일했고, ESG인재개발팀과 직원행복팀을 신설해 디지털·금융IT 전문가 육성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통한 직원 중심 조직으로 개편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만의 신기술 발굴 및 내재화를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조직을 신설해 금융IT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아가자는 비전을 수립한 바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목표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제시하고, 핵심전략으로 디지털 초(超)혁신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그룹의 IT전문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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