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中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3종 출시…KT, 배달앱·유선전화 패키지 출시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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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中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3종 출시…KT, 배달앱·유선전화 패키지 출시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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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AI비전검사·모터진단·설비예지보전 3종 구독형 출시…초기 투자비 경감
KT, 배달앱 주문 수락·배달 대행 호출 동시 처리…요식업 소상공인 인건비 절감
SKT, 과기부 스타트업 육성사업 10개사 중 4개가 SKT 육성…매해 선발 비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중소기업 대상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고객 대상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구독형 서비스는 △AI비전검사 △모터진단 △설비예지보전 등 3종이다. 해당 솔루션들은 제품품질과 설비상태를 AI로 분석·진단해,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생산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이 5G 전용망으로 직접 연결돼, 통신 보안이 유지된다. 

‘AI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모터진단’은 모터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1300만 개의 빅데이터를 보유한 알고리즘이 전문가 없이 자동으로 모터를 진단한다. ‘설비예지보전’은 공장의 △베어링 △구동축 △회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진단 솔루션으로, 설비 고장을 사전 예측해 전체 공정이 중단되는 손해를 예방한다. 

구독 서비스는 2년 약정 기준으로 월 △6만 원(설비예지보전) △11만 원(모터진단) △77만 원(AI비전검사) 등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할 경우 6개월 동안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배달 중개 POS 솔루션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
KT는 배달 중개 POS 솔루션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

KT, 사장님 배달POS 전화 출시…배달 중개 솔루션과 유선전화 패키지

KT는 배달 중개 POS 솔루션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7일까지 3개월 무료혜택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올해 2월 ‘푸드테크’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사장님 배달POS를 출시했다. 소상공인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배달앱 주문 수락과 배달대행 라이더 호출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전국 90여개 배달 대행사와 연동된 것도 장점이다. 

소상공인은 사장님 배달POS를 통해 배달과 매장주문을 하나의 프로그램과 단말기에서 관리할 수 있다. 배달주문 처리를 따로 담당할 직원을 고용하지 않아도 돼 인건비가 절감된다. 매장 운영 관련 △날씨 △주문 채널 △상권 △메뉴별 배달 매출 분석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KT의 신규 서비스는 기존 사장님 배달POS 서비스에 유선전화까지 더해 월 2만3100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존 사용 중인 POS뿐만 아니라 노트북·PC에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으며, 전화는 무료통화 30분이 포함된다. 인터넷전화로도 가입 가능하며, 인터넷전화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통화 30분과 발신번호표시 기능이 무료 증정된다. 

SK텔레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자사가 지원한 스타트업 4개사가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자사가 지원한 스타트업 4개사가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ICT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 ‘빛났다’…과기부서 성과 드러나

SK텔레콤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민관협력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서 자사가 지원한 스타트업 4개사가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최종 10곳 중 4곳이 SK텔레콤 지원을 받은 셈이다. 

선발 기업 4곳은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벤처 임상데이터 수집·가공서비스) △커널로그(태양광 패널 효율 솔루션) △누비랩(인공지능 기반 음식낭비 최소화 솔루션) △에이슬립(AI 기반 수면 가이드 서비스) 등이다. 

선발된 ICT 유망 스타트업은 정부로부터 기술개발 자금을, 민간 기업으로부터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투자유치 △판로개척 △테스트베드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SK텔레콤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과기부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마다 육성 기업들의 선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이 육성한 ‘랩에스디’는 올해 중소기업벤처부 Big3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으며, ‘딥비전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프로메디우스’는 2022년 중기부 해외실증 PoC 지원프로그램에 선발되는 등 육성 스타트업들이 정부·공공기관 주관지원사업에서 선발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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