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LCC 첫 몽골 노선 취항 한달 결산…몽골 여행 대중화 기여 평가
에어부산, 국제선 대상 신세계면세점 할인 혜택…온라인 최대 32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 오픈
대한항공은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SKYPASS Deal) 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을 테마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마사지기와 홍삼 등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은 스카이패스 딜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예년보다 이르게 실시된 이번 2차 기획전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연휴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항공은 올 가을 레저용품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시즌별 다양한 테마의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6월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됐던 고객들을 위해 이벤트 기획전 ‘스카이패스 딜’을 도입했다. 첫 기획전은 ‘홈카페’를 테마로 진행됐으며, 커피머신을 비롯한 홈카페 용품을 판매하면서 2주 만에 조기 종료됐다.
제주항공, 인천~울란바토르 취항 1개월…평균 탑승률 82% ‘순항’
제주항공은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한 달간 80%가 넘는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몽골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몽골 정기노선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배분 받고 6월 29일부터 주4회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으로 총 38편이 운항됐으며, 5906명이 탑승해 82.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지난 7일 기준 8월 예약률은 80% 중반대에 달했다.
LCC가 몽골에 취항하면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운항횟수와 수송객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항공 등 국적항공사들은 해당 노선에 156편을 운항, 총 2만6727명을 수송했다. 이는 올해 1월(24편·2177명) 대비 운항횟수로는 550%, 탑승객은 1128% 증가한 규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몽골 노선 취항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가 갖춰지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몽골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는 물론, 몽골 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에어부산, 신세계면세점 할인 혜택 제공
에어부산은 ‘신세계면세점’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면세 쇼핑 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캐시 또는 썸머니(이벤트)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혜택 대상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 완료한 고객으로, 해당 기간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면세 쇼핑할 경우 제휴 캐시 최대 32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썸머니(이벤트)를 통해 최대 13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권 결제 완료 시 발송되는 메일 내 ‘신세계면세점 혜택 배너’를 클릭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에어부산은 여름 휴가철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9월 7일까지 한·일 노선 이용객들은 △위탁수하물 30kg 무료 △여정 변경수수료 1회 면제 △제휴사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부산~방콕 노선 탑승객은 오는 9월 16일까지 부산은행에서 최대 7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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